이번 글에서는 쫀득쫀득 맛있는 수육 만드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수육을 나름 잘 만들게 되었는데, 저도 처음 했을 때는 퍽퍽하고 맛도 덜했는데 하면 할수록 점점 맛있어 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럼 한번 제 팁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수육은 사실 준비물이 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고기를 어떤 고기를 쓰느냐가 맛을 좀 많이 좌우했던 것 같은데요, 가성비를 따졌을 때는 앞다리살(전지)이 무난하고, 삼겹살을 쓰면 웬만하면 맛있습니다.
준비물
- 수육용 삼겹살 한 근(600g)
- 양파 반 개
- 사과 반 개(선택)
- 대파 반 개(흰 부분)
- 마늘
- 블랙 커피가루, 된장 등(잡내 제거용)
- 통후추
- 소주
- 설탕 1/3컵
준비물 사진입니다
레시피
냄비에 고기를 넣고, 물은 고기가 잠길 만큼 부어서 설탕 3분의 1컵 정도를 물에 녹여줍니다(설탕을 먼저 넣어 줘야 고기가 맛있습니다)
한 2-3분 끓여주다 준비한 재료들을 다 넣고 뚜껑을 덮고 끓여줍니다(소주는 나중에 씁니다) 30분 정도 중-강불에서 끓입니다
보통 30분 정도 끓이면 되는데, 시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기 보다는 고기에 젓가락을 푹! 찔러 넣어서 핏물이 안 나올 때까지 끓여 줍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사실 끓이는 건 어떻게든 끓여도 되고, 찌는 과정이 들어가야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이렇게 불을 약-중불로 해 놓고 찜기를 이용해서 고기를 올려 줍니다. 냄비에 물이 모두 증발하면 냄비가 타 버리니까 물이 부족하면 물을 보충해 주세요
한 20분 정도 찌는데, 이때 고기 위에 소주를 뿌려주고, 뚜껑을 덮고 찌면 잡내가 많이 없어져요!
찌는 과정 이후 꺼내서 썰어주면 쫀득쫀득 야들야들 맛있는 수육이 나옵니다!
경험상 끓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찌는 과정이 매우 중요해요. 그럼 진짜 촉촉해져서 맛있습니다 ㅎ
완성 사진
그럼 다들 찜기 이용해서 맛있는 수육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