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리는 매우 자주 자주 해 먹는 감바스 입니다. 솔직히 몇 번 해보면 진짜 크게 어렵지 않은데 뽄새는 좀 나는 요리입니다.
감바스는 풀네임이 감바스 알 아히요 (Gambas al Ajillo) 인데, 감바스가 새우, 아히요는 마늘이라는 뜻입니다. 그냥 새우랑 마늘… 그래서 마늘이랑 새우가 주 재료입니다
준비물
2-3인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 마늘 넉넉히(최소 10알)
- 올리브유 많이많이
- 왕새우 10마리 정도 (왕다리 흰새우 씀)
- 버섯(느타리 썼는데 아무거나)
- 소금
- 후추
- 페퍼론치노
- 국간장 or 액젓
- (선택) 파스타면
- (선택) 아스파라거스, 베이비 브로콜리 등
- (선택) 바게트빵이나 식빵
레시피
재료 손질
물에 냉동새우를 담가 해동해 줍니다!
마늘은 편 썰어서 준비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 그냥 밑둥 자르고 슥슥 찢어주기
페퍼론치노…대신 저는 청양고추를 썰어줍니다 ㅎ
재료 준비하고 나서 해동된 새우는 키친타올로 물기 제거. 그냥 올리브유에 넣으면 기름퐝퐝입니다. 이 과정 귀찮으면 올리브유가 가열되기 전에 새우 같이 넣어주면 덜 튑니당.
새우에 소금 후추 간 해두기. 사실 귀찮으면 그냥 요리 중에 넣어도 됨 ㅎ
요리 시작
무쇠팬에 하면 맛이 더 있는 것 같은 느낌. 이건 르크루제인데, 롯지팬이 가성비 좋음.
무쇠팬 달구면서 파스타도 같이 삶아야 얼추 시간 맞음
달군 팬에 올리브유 넉넉넉넉넉하게! 나중에 조금씩 추가해도 됨. 중약불로 유지해주세요.
마늘도 튀기기까진 아니고 보글보글할 정도로 올리브유에 향을 입혀줍니다. 중약불 정도에서!
페퍼론치노나 청양고추 넣어주기!
통통한 새우가 익는 데 좀 걸리니까 새우 먼저 넣고 버섯 넣어주기! 저는 이때쯤 국간장 반스푼~한스푼 정도로 간 해줍니다
버섯 넣고 소금후추 팍팍
새우가 빨갛게 다 익어가면 아스파라거스 등 가니쉬 넣기
이상태로 2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튀기지 말고!
이제 완성되었으면 이쁜 그릇에 담으면~
완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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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덜 써서 만든 어제의 감바스